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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Diary 9

구출하라! 동굴 속 다섯살 P, 아직도...

[참조1] 5살 P, 동굴에 갇혔다. SOS ! [참조2] 피, 다섯 살! 세상 밖으로 걸어 나오다 동굴 속 다섯 살 P가 갇힌 동굴문은, 아직 열리지 않았다. 100, 10! 01 의 패스워드를 아무도 풀지 못했다. 지구별의 호모사피엔스는! 1500 년 전의 페르시안족이 풀었던 주문을, 21세기 배달족이 풀지 못한다는 아이러니는. 디지털 유목민인 P는 그의 동굴 속에서 디지털 유희에 빠져 들었다. 아라비안나이트의 동화 - 한국어 번역본을, 피는 디지털 언어로 번역하고 있다. 집으로 돌아온 알리바바는 금은보화로 부자가 되었고, 이 소식을 들은 형은 알리바바가 부자가 된 걸 부러워했는데요. 그래서 알리바바에게 어떻게 부자가 됐는지 물어보게 되었죠. 그리고 자기도 알리바바처럼 40인의 도둑들이 금은보화를 숨..

WindDiary 2023.03.28

5살 P, 동굴에 갇혔다. SOS !

[참조1] 구출하라! 동굴 속 다섯살 P, 아직도... [참조2]피, 다섯 살! 세상 밖으로 걸어 나오다 [⊙ 세상 아이] 다섯 살! P가, 동굴 속으로 들어갔다, 출구 없는! 나오지 않는다, 못한다. 그는 갇혔다. 며칠째. 이 문 앞을 쭉 지키고 있지만, 피는 그림자도 없다. 그 안에 존재하는지, 그 밖에 존재하는지. 이 세상 아무 곳에도 피는 없는지. 나는 확인할 수 없다. 다만, 출구 없는 이 동굴 속에 들어간 건만 확실하다. 이 동굴의 구조는 내가 잘 안다. 전에 이러한 동굴 속에 나도, 갇힌 적이 있었으니까. 이 동굴의 출구는 여기뿐이다. 입구이기도 하다. 또한 이 동굴은 땅 속 또는 땅 위에 있는 듯하지만 실은 땅 위에 떠 있다. 지상 위 30 m 쯤 허공에 떠 있다. - 영화 아바타의 자기장..

WindDiary 2023.03.14

축사! 결혼에 부쳐

축 사 - 신랑 박♤♤ 군과 신부 김☆☆ 양의 결혼에 부쳐 태초에 하늘이 열리고 대지가 솟아나고 원시 생명체가 탄생하기까지 백억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합니다. 자아번식하던 최초의 생명체가 그 후 50억년간, 바다에서 뭍으로 하늘로 날아오르면서 성의 구분과 자손 번식을 하게 된 변화는 가혹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식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10만년이라는 현생인류 역사 중, 오늘 80억에 육박하는 인류 생활 공간 중, 이곳 이 지구별에서 가장 핸섬한 청년 누구? 박♤♤ 군과 이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누구? 김☆☆ 양이 이렇게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은, 아득한 옛날 한 몸이었던 그 때 이미 예정된 운명의 길이었으리라, 여겨집니다. 잠깐, 저의 삶 속에서의 신랑 신부에 대해서 소개드릴까 합니다. 저의 ..

아름다운 비상(飛上), 그 출발점에서.

거목을 떠나는 파랑새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60년이 넘었습니다. 저의 거주지와 활동지, 각각 하나의 번지수에서 30년을 넘게 서식하고 있습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저 위 달나라에서 본다면, 저의 삶은 식물이나 다름 없이 하나의 점으로 표시될 것입니다. 달리 생각하면, 참, 대단하다!라고 요즘 부쩍 생각들곤 합니다. 식물체도 아니면서 식물처럼. 60년 넘는 제 삶을 한 장 그림으로 표현한다면, 이제 한창 푸른 이파리로 태양빛을 담아내고 살랑살랑 바람결에 손짓하는 잔가지,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게 대지에 뿌리박은 줄기. 그런 거목(巨木)으로 그려낸다면, 너무 자아 과몰입(過沒入)일까요? D-295, 제 3막 1년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국어교사로, 교감, 교장으로 근무한 지, 30여 년, 몇해 전, ..

WindDiary 2023.03.12

이별, 그 날을 추억하며....

그분은 大地였습니다! 제가 나무라면. 저라는 생명체가 숨 쉬고 삶을 영위해나갈 수 있는 저를 품어주는 대지였습니다. 그분은 太陽이었습니다! 제가 나무라면 저라는 생명체가 광합성을 하고 이파리를 매달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해주는 태양이었습니다. 그와 이승에서 함께 숨쉴 수 있었던 마지막 날 11월 21일(음 10월 25일) 전날부터, 마지막 숨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산소발생기의 도움을 받은 들숨은 흔적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몇 초의 시간이 지나서야 목젖의 미동과 입술이 떨림을 거쳐서 푸르르 날숨을 토해내고 계셨습니다. 온몸에 부착된 센서와 연결된 모니터에는 피 말리는 직선이 연속되다가도, 생명체의 호흡이 파동으로 되살아나고 있었습니다. 바로 조금 전 저는, (그의 현 가족-며느리, 손자, 손녀딸-은..

피, 다섯 살! 세상 밖으로 걸어 나오다

피는 다섯 살이다. 60갑자 회갑을 맞자 피는 피의 삶을 리셋시켰다. 그리고 다섯 살. 피는 이제 세상 따위의 나이에 연연하지 않기로 한다. 아니, 세상의 나이를 따라 잡을 수 없다. 이 해가 저 해 같고, 저 년이 그 년 같고, 작년이 내년 같다. 내년이 작년 같을건가. 내 나이 예순 셋인가, 넷인가. 작년이 예순 다섯이었던가, 예순 둘이었던가. 육십이 넘어가다 보니, 숫자가 헷갈린다. 아니, 별 의미가 사라져버렸다. 그딴 나이가, 뭐 세상 사는데 별 대순가! 그냥, 오늘 하루 오투 열심히 찾아 먹으며, 살아가는게 대수지. 이제, 십년 단위로 살기로 했다. 십년 동안 딱 중간 다섯살로, 십년을 채울꺼다. 누구나 먹는, 육십년 동안 꼬박꼬박 받아 챙겼던, 해마다 먹어야 했던, 나이. 꼭 그렇게 먹어야 하..

WindDiary 2023.03.08

일기(日記) 아닌 심기(心記), 하기로 했다.

오늘, 언젠가는 남겨야지 하면서 마음으로 메뉴 설정을 블로그 개설 처음부터 솔숲바람 일기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었나 보다, 그 메뉴를 채운다. 며칠 전부터, 오래 전부터 써야지라는 생각이 뇌리에 맴돌았다. 사실, 간판이 일기이지, 이건 일기가 아니다. 그렇다고, 세상의 언어 중에 내가 쓰고자 열망했던 그것을 표현하기에는 딱히 적당한 단어도 없어서, 처음부터 일기라고 명명했던 거 같다. 일기라고 쓰고, 심기라고 읽는다. 그냥, 나 내면에 담아 두었던 언어들을 풀어 내고자 한다. 독자들을 염두에 두지도 않는다. 풀어내고 싶을 뿐...... (사실, 그 행위에 대한 세상의 반응이 약간은 기대되기도 한다.) 맘대로 쓰기, 아마 그 표현이 가장 적절할 거 같아서 심기라고 한다. 심기라는 표현 속에는, 이미 쓴다, 쓴..

WindDiary 2023.03.07

[늘, 청춘] 티스토리 일기

1 2023. 1. 30.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 / 첫 블로그글(첫발걸음) 탑재 2 2023. 2. 22. 첫 컨텐츠 탑재 3 2023. 2. 27. 페북, 카카오스토리 연동함 4 2023. 2. 27. [늘, 청춘] 파비콘 연결 5 2023. 2. 28. 접속자 100명 6 2023. 3. 1. 컨텐츠 10 개 탑재 7 2023. 3. 4. 일일 접속자 200명 8 2023. 3. 7. 누적 접속자 1000명 9 2023. 3. 13. 애드센스 연동하기, 애드센스 가입/심사, 광고 설정, 자동 광고 설정, [광고승인요청] 10 2023. 3. 14. 구글서치콘솔 설정, 색인생성 확인, robots.txt 탑재 11 2023. 3. 15. 네이버서치어드바이저 설정, 카카오애드핏 첫 광고 노출 12 202..

WindDiary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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